현빈, 송중기에 압승…승승장구 ‘하얼빈’ vs 혹평 일색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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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송중기와 벌인 연말연시 블록버스터 경쟁에서 가볍게 승리를 쟁취할 전망이다.
두 배우가 불과 1주 차이로 야심작 '하얼빈'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보고타)를 선보이며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먼저 등판한 '하얼빈'을 향한 호평과 '보고타'의 기대 이하 반응으로 일찌감치 승자가 결정된 모양새다.
'하얼빈'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혔던 '보고타'는 반면 지난달 31일 개봉했으나 기대 이하 화력으로 '하얼빈' 기세를 전혀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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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보고타’에 압승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상영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 1일까지 모두 309만 4690명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이는 상영 10일 차 300만을 넘어선 천만 영화 ‘서울의 봄’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로, 크리스마스엔 무려 84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는 폭발적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얼빈’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혔던 ‘보고타’는 반면 지난달 31일 개봉했으나 기대 이하 화력으로 ‘하얼빈’ 기세를 전혀 꺾지 못했다. 관객이 극장에 몰리는 1월 1일 연휴에도 34만여 명을 모은 ‘하얼빈’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9만여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하얼빈’ 흥행세는 한편, 일제의 불의에 항거하는 독립 투사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잘못된 리더’를 규탄하는 현재의 탄핵 정국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는 관객 여론까지 등에 업고 더욱 불타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현실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극 중 대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에 힘도 싣고 있다. “조선이란 나라는 수백 년간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저 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다.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는 일본 배우 릴리 프랭키가 연기한 이토 히로부미 대사가 대표적이다.
영화 엔딩을 장식하는 현빈의 깊이 있는 내레이션도 화제다. “어둠은 짙어 오고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어올 것이다. 불을 밝혀야 한다.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가야 한다. 불을 들고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는 대사가 촛불집회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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