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시무식서 ‘공감행정·주민안전’ 강조

김윤림 기자 2025. 1. 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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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 "올해는 민선8기의 주요 정책들이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것"이라며 "공무원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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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2025년도 시무식 개최
진 구청장, “민선8기 결실의 해 될 것”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서구청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 "올해는 민선8기의 주요 정책들이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날 오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시무식’에서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구청장은 "행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것"이라며 "공무원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먼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 정성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형식적인 업무 해결방식에서 벗어나 사소한 일에도 정성을 기울이면 변화가 생기고 이는 주민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만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불편사항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며 주민으로부터 공감받는 눈높이 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행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돼야 할 부분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 수백 번의 위험 징후가 발견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듯이 모든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위험요소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정력을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선 존중과 배려하는 문화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해 존중·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항공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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