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심도 터널 공사장서 또 낙하물 비극…40대 작업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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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또 한 번 낙하물 사고로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공사장 작업 중 40대 작업자가 고소작업차에서 떨어진 작업대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작업차의 유압 이상으로 작업대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기기 결함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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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에도 작업자 사망 사고
부산 교통체증 해소 위한 대심도 프로젝트
2026년 개통 목표로 공사 진행 중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또 한 번 낙하물 사고로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공사장 작업 중 40대 작업자가 고소작업차에서 떨어진 작업대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고소작업차의 유압 이상으로 작업대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기기 결함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10월 22일에도 하역 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가 철제빔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길이 9.62km, 왕복 4차로 규모의 대심도 지하도로다. 부산의 첫 대심도 도로로, 간선도로인 충렬대로와 수영강변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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