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로 세대교체’ 울산, 공격수 윤재석 영입 [오피셜]

강동훈 2025. 1. 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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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젊은 피를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K리그2(2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는 등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2003년생 공격수 윤재석을 품으며 팀에 활력을 더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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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젊은 피를 영입하면서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K리그2(2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는 등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2003년생 공격수 윤재석을 품으며 팀에 활력을 더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대의 이른바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3년 3관왕(U리그 1권역, U리그 왕중왕전,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이끈 윤재석은 이듬해 K리그2의 천안시티FC에서 프로 데뷔했다. 중앙대 시절 보여준 저돌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일찍 두각을 드러냈다.

데뷔전부터 맹활약하면서 제대로 탄력을 받은 윤재석은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려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올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다. 이후로도 그는 특유의 적극적인 모습과 승부 상황에서 빛나는 플레이로 13경기 동안 3골을 넣었다.

신인 답지 않은 집중력과 대담함을 뽐낸 윤재석은 한 시즌 만에 최고의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선정되며 동료, 축구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수상에 다다르진 못했지만, 본인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공격수로서의 덕목인 스피드, 돌파 능력은 물론이고 수비 가담과 활동량까지 겸비한 윤재석의 영입은 울산의 전 포지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많은 기회를 받아 본인의 기량을 만개할 기회를 받을 거로 전망된다.

윤재석은 “지난 시즌과 시상식은 모두 잊었다. 새로운 무대에 서게 됐다는 마음가짐이다. 오히려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관련해서는 올해 기회가 한 번 더 남았다. 최고의 감독, 선배들이 이끌어 주시는 만큼 빠르게, 확실하게 임팩트와 활약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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