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라미란·곽선영→이주빈, 독일 뮌헨서도 알아본 슈퍼스타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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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밖즈'가 독일 뮌헨에서 마지막 여행을 즐겼다.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최종회에는 독일 뮌헨에서 개별 시간을 가지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유럽 캠핑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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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텐밖즈'가 독일 뮌헨에서 마지막 여행을 즐겼다.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최종회에는 독일 뮌헨에서 개별 시간을 가지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미란, 곽선영은 둘이서 함께 다니기로 했다. 이들은 주방 용품 쇼핑을 마치고 뮌헨 전통 시장 빅투알리엔 마켓을 찾았다.
주스를 구매하려던 중 한 외국인이 영어로 "뭐 좀 물어봐도 될까? 뭐 찍는 건가"라고 물었다. 라미란은 "코리안 TV쇼"라고 답했다. 곽선영은 라미란을 가리켜 "이분은 한국의 배우"라고 소개했다. 라미란도 수줍게 "(곽선영도) 배우다"라며 웃었다.
이에 해당 외국인은 "한국에서 꽤 유명한가"라고 물어보며 "한국 친구가 있는데 사진 부탁드려도 될까"라고 말했다. 라미란, 곽선영은 흔쾌히 허락했다.
이어 주스 가게 점원도 "카메라가 3대나 찍는 걸 보니 혹시 스타인가"라고 물었다. 라미란은 "슈퍼스타다"라고 자신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빈은 뮌헨의 중심 마리엔 광장에서 커피를 즐기기로 했다. 커피를 주문하려는데 점원이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이주빈은 "한국에서 온 배우"라고 소개했고, 궁금했던 점원은 이주빈의 SNS까지 검색해봤다. 188만 명이 넘는 이주빈의 팔로워 수를 확인한 점원은 흠칫 놀라는 모습이었다.
해당 점원은 "같이 사진 찍어도 될까"라며 사진을 찍은 다음, 이주빈에게 에스프레소 잔을 선물했다. 그는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우리 할아버지가 한국에 갔었다"며 "저는 터키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후 약속 시간인 5시가 가까워졌고, 멤버들은 모이기로 한 장소인 시계탑으로 향했다. 이때 날씨가 흐려지고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다시 뭉친 멤버들은 캠핑장으로 향했다.
라미란은 "마지막 날 비가 오냐. 날씨 좋았는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주빈은 "유럽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뮌헨도 비 오고, 잘츠부르크도 비 오고, 할슈타트도 비 오고, 돌로미티도 비 온다고 들었다. 그래도 예보만큼은 비가 안 오니까"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라미란은 "좋은 날이 많았잖아"라고 했고, 이세영도 "생각보다 (비가) 안 왔다. 날씨 좋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후 캠핑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텐트를 치고, 부대찌개와 간짜장 파스타 등을 요리해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이후 이세영은 "나는 매일매일 헤어질 날을 받아놓고 여행을 이어 가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항상 남몰래 창밖을 보며 눈물을 훔치곤 했다. 내가 제일 힘들 때 제일 먼저 꺼내 볼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빈도 애써 참던 눈물을 터트리며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 라미란은 "열흘 남짓 함께 여행을 하면서 그게 뭐라고 같이 먹고 같이 자고 하는 게 정말 큰 힘이 됐다. 다른 여행을 가기 전까지 이 기억이 나의 최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 여행을 또 계획하고 싶다"며 "내년쯤, 다음에는 세영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여행을 가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유럽 캠핑기를 그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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