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6월 공개설에…"망한 시즌2 덮으려면 빨리 하지" [MD이슈](종합)

박서연 기자 2025. 1. 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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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티저 포스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공개일은 과연 언제일까.

넷플릭스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에 '영희와 철수,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오징어 게임' 시즌 3, 2025년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게임' 시즌3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징어 게임' 대표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대표 캐릭터 영희와 함께 짝꿍 철수가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그보다 대중의 눈에 띈 건 '오징어 게임3' 공개일이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 '오징어 게임 시즌3 2025 공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하단 설명란에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던 것. 이는 앞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 황동혁 감독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3는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띔한 것과 같은 시기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공개일을 언급한 영상을 곧바로 삭제한 후 "정확한 공개일은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시청자들은 공개일이 6월 27일로 특정되자, 더 빨리 앞당기기를 바라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관심과 기대를 불렀던 '오징어 게임2'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시즌1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총 7화로 구성된 '오징어게임2'의 결말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바.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확실하지 않은 '6월 27일' 공개일 스포에 네티즌들은 "좀 더 빨리 해주지", "빨리 공개하지 뭘 그리 질질 끄냐", "시즌2 망한 거 덮으려면 시즌3 빨리 해야 하지 않나?", "아무리 '오겜'이 인기 있다고 하지만 6월은 너무 늦다", "시즌2 마무리 안 지었으니 거의 시즌2 파트2 같은데 너무 늦게 공개한다", "시즌2 반응 안 좋은데 시즌3 빨리 해라" 등 반응을 보였는데, 이 같은 혹평을 만회하기 위해 시즌3 공개일을 앞당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황동혁 감독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3'이 오징어 게임2'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고, 배우 최귀화 또한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람평들이 분분한 가운데 거들자면, 진짜 게임은 시즌3부터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오징어 게임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징어 게임3' 공개일은 과연 6월 27일이 될지, 혹은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좀 더 당겨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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