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단속 집중’ 포항,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 재계약 [오피셜]

강동훈 2025. 1. 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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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포항은 김종우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함께한다고 2일 발표했다.

포항에 입단했을 당시 포부로 밝힌 '포항의 왕'은 이젠 김종우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김종우는 "포항에서 K리그 우승 한번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택했다"며 "작년에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고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올해도 마음 맞는 선수들과 축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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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포항은 김종우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함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종우는 수원FC와 광주FC를 거쳐 지난 2023년 포항에 입단했다. 포항에 입단했을 당시 포부로 밝힌 ‘포항의 왕’은 이젠 김종우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김종우는 2023년 코리아컵(구 FA컵) 결승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어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전년도 MVP 수상자답게 2024년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의 도움을 기록하며 2연패에 기여했다.

김종우는 “포항에서 K리그 우승 한번 하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택했다”며 “작년에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고 따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올해도 마음 맞는 선수들과 축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코리아컵 결승전 때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놀랐고 힘이 많이 됐다”며 “올해 홈경기 때도 많이 찾아와 주신다면 더 재미있는 축구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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