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진영 내홍 '전문직 비자' 아마존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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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층 내 내홍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국 전문직 비자 H-1B의 지난해 최고 수혜 기업은 아마존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H-1B 비자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아마존으로 9,265건에 달했고, 2위와 3위는 정보기술 아웃소싱 업체 인포시스와 코그니전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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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층 내 내홍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국 전문직 비자 H-1B의 지난해 최고 수혜 기업은 아마존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H-1B 비자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아마존으로 9,265건에 달했고, 2위와 3위는 정보기술 아웃소싱 업체 인포시스와 코그니전트였습니다.
구글과 메타는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고, 약 4천 건 정도 승인받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그 뒤를 따랐습니다.
연간 8만5천 건만 발급되는 H-1B는 미국 내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기업들은 해외 우수 인력을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어 선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는 H-1B 비자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이민 확대에 반대하는 전통적 지지자들은 일자리를 빼앗긴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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