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의 달인’ 알고도 못 막았다…“경기 직전까지 집중 훈련했음에도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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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아스널.
경기 직전 워밍업에서 집중 훈련으로 대비했음에도 브렌트포드는 아스널의 코너킥을 막아내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훈련 사진을 게재하며 "브렌트포드는 아스널전 워밍업에서 코너킥 수비 연습을 진행했다. 그들은 아스널의 (세트피스) 힘을 알고 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의 코너킥 전략에 대비해 경기 시작 직전까지 대비 훈련을 진행했지만, 끝내 실전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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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세트피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아스널. 경기 직전 워밍업에서 집중 훈련으로 대비했음에도 브렌트포드는 아스널의 코너킥을 막아내지 못했다.
브렌트포드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7승 3무 9패(승점 24)로 12위를 기록했고, 공식전 5경기 무승을 맞이했다.
브렌트포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간 에단 피녹, 셰프 반 덴 베르흐, 크리스포터 아예르 등 준주전급 센터백들이 모두 줄부상을 입었기 때문. 브렌트포드는 아스널전 직전까지 4경기 무승(1무 3패)을 기록하며, 급격히 추락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리그 2위’ 아스널이라는 강호를 맞이한 것.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하나의 전략을 세웠다. 바로 아스널에게 세트피스 실점을 대비하는 것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워밍업 과정에서까지 세트피스 대비에 나섰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훈련 사진을 게재하며 “브렌트포드는 아스널전 워밍업에서 코너킥 수비 연습을 진행했다. 그들은 아스널의 (세트피스) 힘을 알고 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13분 미켈 담스고르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이어 악몽이 시작됐다. 전반 29분 박스 바깥에 위치한 토마스 파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제주스가 흐른 공을 그대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너진 브렌트포드였다. 후반 5분 아스널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이어졌는데, 공은 선수들의 몸을 맞고 이리저리 튀었다. 결국 골문 앞에 위치한 미켈 메리노가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역전을 노리던 브렌트포드의 기세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후반 8분 에단 은와네리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렌트포드가 걷어냈지만, 후방에 위치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이어졌다. 마르티넬리는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1-3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 전 다짐을 실현하지 못한 프랭크 감독이다. 아스널의 코너킥 전략에 대비해 경기 시작 직전까지 대비 훈련을 진행했지만, 끝내 실전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내줬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5경기 무승(1무 4패)의 늪에 빠졌고, 강등권과의 격차는 승점 9점으로 좁혀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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