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몬테네그로에서 총격 사건..."최소 10명 사망"

새해 첫날 유럽 남동부 몬테네그로의 작은 마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두 명을 포함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1일 오후, 옛 수도인 남부 체티녜의 한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45세 남성으로, 식당에서 다툼을 벌이다 집에서 총을 가져와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무기 불법 소지 혐의로 구금된 이력이 있는 용의자는 무장한 상태에서 도주했습니다.

경찰 특수 부대에 쫓기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몬테네그로 정부는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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