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초교 신입생 예비소집 돌입…입학 자원 감소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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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초등학교들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25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 소집을 진행,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매년 증가 중인 가운데 올해는 몇 곳이나 '신입생 0명' 학교가 될 지 교육 현장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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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추계 학생 수 6만2435명
신입생 0명 학교 증가…현장 시름

강원도내 초등학교들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25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 소집을 진행,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매년 증가 중인 가운데 올해는 몇 곳이나 ‘신입생 0명’ 학교가 될 지 교육 현장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21년 1만1659명이던 도내 초등 취학 대상 아동수는 2022년(1만1960명) 소폭 반등한 뒤 하락세가 완연하다. 2023년 1만1047명이던 취학대상자는 지난해 9824명으로 집계되며 1년 사이 1223명(11%)이 줄었다. 이마저도 실제 예비 소집에 참여한 인원은 대상자의 92%인 9051명에 그쳐 신입생 9000명 선이 위협을 받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아직 올해 예비 소집 대상 학생 수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매년 학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입학 자원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2029 중장기 초등학생 추계’를 보면 지난해 6만5669명이던 도내 초등학생 수는 올해 3234명 줄어든 6만2435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학교에 입학할 학생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도 증가 중이다.
올해 신입생 0명 학교는 예비 소집이 종료된 이후 집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22년 18곳이던 도내 신입생 0명 학교는 2023년 20곳에 이어 지난해는 25곳에 달했다.
학생 수 감소를 온몸으로 체감 중인 학교 현장 역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일 방문한 춘천의 한 초등학교는 10년 전만 해도 전교생이 450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매년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예비 소집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아동은 35명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6명은 공동 학구 학생이어서 학교 측은 실제 입학생이 29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학년이 39명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1년 사이 10명이 줄어든 셈이다.
학부모들 역시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 늦둥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김민주(48)씨는 “현재 고3인 첫째가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도 아이가 줄었다는걸 느꼈는데 둘째 아이가 입학할 때가 되니 숫자가 크게 줄었다는게 더 체감된다”면서 “아이들 숫자가 적은게 좋은 면도 있겠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염려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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