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에레디비시 최고의 영입..설명 필요 없어"…네덜란드 매체의 '극찬'

박진우 기자 2025. 1.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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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네덜란드 매체 '푸트발프리미어'는 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에레디비시 모든 구단들을 제치고 최고의 이적 성사: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본지 이적 팟캐스트 '던딜'에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을 영입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한민국 국적의 황인범은 모든 에레디비시 구단들 중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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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황인범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네덜란드 매체 ‘푸트발프리미어’는 1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 에레디비시 모든 구단들을 제치고 최고의 이적 성사: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가 조명한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매체는 “본지 이적 팟캐스트 ‘던딜’에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을 영입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한민국 국적의 황인범은 모든 에레디비시 구단들 중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입성 네 달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황인범은 퀸턴 팀버, 안토니 밀람보와 함께 중원 삼각형을 구성했다. 황인범은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황인범은 특유의 뛰어난 기술과 패싱력을 자랑하며 중원을 지배했다. 특히 과거 대전 하나 시티즌 시절부터 돋보였던 양발 활용 능력이 뛰어났다. 최근에는 보다 전진 배치되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수비력 또한 빠지지 않았다. 황인범은 자신의 또다른 장점인 활동량으로 수비와 중원 전 지역을 커버했다. 177cm로 큰 체구는 아니지만, 저돌적인 몸싸움과 태클을 시도하며 수비수의 부담을 줄였다. 결국 황인범은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기여도를 보이며 페예노르트 중원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끝내 '에레디비시 90분당 기회 창출 1위'라는 값진 기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황인범이다. 네덜란드 ‘ESPN’은 지난달 29일 “황인범은 섬세한 기술과 창의성을 책임지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황인범은 90분당 2.8회의 기회를 생산해내며 리그 전반기 에레디비시 선수 중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어냈다”며 황인범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푸트발프리미어’ 또한 황인범의 다재다능함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매체는 “우리에게는 단 한 명의 선수 뿐이다. 바로 황인범이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그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황인범이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정말 큰 손실이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 수비, 득점, 도움 다방면에서 정말 완벽한 미드필더다”라며 황인범을 최고의 영입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대한민국의 전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스튜디오 푸트발’을 통해 “황인범이 유럽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다. 황인범은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더 역할을 맡은 것이 긍정적이었다”며 호평을 전한 바 있었다. 결국 황인범은 실력으로 히딩크 감독의 찬사를 증명했고, 에레디비시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으며 네덜란드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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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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