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헌법재판관 후보 추천, 여야 합의 분명…마은혁 즉시 임명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여야의 헌법재판관 추천 공문을 공개하며,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조한창, 정계선,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공개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제59회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가 선출한 3인의 헌법재판관 중 정계선, 조한창 후보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의 경우 여야 합의가 확인되면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하지만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3인은 명확히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합의에 따른 결과라는 것을 국회사무처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오간 수발신 공문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13일 헌법재판소가 발송한 재판관 이종석, 이영진, 김기영 3인에 대한 임기가 10월 17일 자로 만료됨을 통보하는 공문을 국회가 접수한 뒤, 국회의장은 8월 16일 자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문 사본을 송부했다"며 "국회사무처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24년 12월 9일 자로 각각 국민의힘은 조한창 후보를, 더불어민주당은 마은혁 및 정계선 후보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추천하겠다는 공문을 국회의장에게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은 12월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 인사청문특별위원장에게 국회 선출 3인 재판관 선출안을 회부했고, 이러한 여야 양당의 공문 회신은 헌법재판관 선출이 여야 합의를 근거로 이뤄졌음을 명확히 입증하고 있다. 여야 양당의 원내대표 역시 국회 선출 3인의 헌법재판관의 추천을 여야가 합의했음을 공개 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 여야 원내대표가 추천에 관한 합의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11월 19일 이후, 양당이 후보자 추천 공문을 시행하기 전까지 추천 인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12월 9일 양당이 각각 공문을 시행한 것"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야의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임명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수발신 공문과 양당 원내대표의 발언 등에 의해 여야 합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으므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도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환 지사 "충북서 1000명 선거인 명부 누락" 부정선거 의혹 제기 - 대전일보
-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대표이사, 대전사업장장 2명 입건…3명 출국금지 - 대전일보
- 李대통령 "행정통합, 다음 지선까지 불가…공기업은 몰아서 이전" - 대전일보
- 집권 2년차 李 "대체불가 대한민국"…지방주도성장 청사진 - 대전일보
- 허태정 당선인 민선 9기 준비 본격화…대전시장 인수위 구성 완료 - 대전일보
- 한동훈 "李 대통령, 자기 사건 공소 취소하면 탄핵할 것"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6월 9일, 음력 4월 24일 - 대전일보
- 李대통령, 투표용지 사태에 "모범적 민주국가 한순간에 망가뜨려" - 대전일보
- [영상] 아이 향해 돌진한 세종시 버스…모성애가 아이 살렸다 - 대전일보
- [속보] 李대통령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 견인…'K-이니셔티브' 새 시대 열 것"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