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POINT] FC서울 2025시즌 전략은 '윈나우'...김진수-문선민-정승원 이어 확실한 외인 ST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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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25시즌 전략은 '윈나우'다.
오랜 기간 파이널 A에도 가지 못했던 서울은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 선임 후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울은 정승원 영입 발표 보도자료에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하기도 했다.
득점력에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유연성, 연계 능력을 갖춘 스트라이커까지 합류한다면 서울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확실히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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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FC서울 2025시즌 전략은 '윈나우'다.
오랜 기간 파이널 A에도 가지 못했던 서울은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 선임 후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파이널 A에 오른 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대회 출전 티켓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성적과 더불어 흥행 대박을 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의 2024시즌 입장 총 수입은 76억으로 2위 울산 HD와 30억 차이가 났다. 객단가도 15,292원으로 2위였다.
많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수혜도 있었지만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과 달라진 경기력, 성적이 힘이 됐다.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서울은 2025시즌 목표로 '윈나우'로 잡았다. 즉, 더 높은 곳으로 올라 트로피를 들겠다는 각오다. 전체 방향성을 현재, 당장 우승에 초점을 둔 모습이다.
영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을 영입했다. 모두 K리그1에서 검증이 끝난 자원이다. 김진수는 레프트백 불안점을 채울 수 있고 측면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까지 할 수 있는 노련함을 갖췄다. 윤종규, 강상우가 떠났지만 김진수가 합류했고 최준, 안재민, 김진야, 이시영 등이 있으며 여름에 박수일까지 온다. 다양하게 풀백을 운영할 수 있다.
문선민은 1992년생으로 나이가 있지만 순간적인 침투로 경기 균열을 낼 수 있는 능력이 된다. 강성진, 강주혁 등 어린 측면 자원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 정승원은 전천후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수원FC에서 38경기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정승원 영입 발표 보도자료에 "김기동 감독의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래를 본 영입보다 2025시즌에 일단 집중한 영입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울은 일류첸코를 내보냈고 확실한 외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 득점력에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유연성, 연계 능력을 갖춘 스트라이커까지 합류한다면 서울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확실히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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