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할 리가 없습니다” 숱한 이적설에도…토트넘 팬들의 ‘굳건한 믿음’

박진우 기자 2025. 1.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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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의 잔류를 굳건히 믿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사령탑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함께했던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페네르바체에서의 재회를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구단 경영진에 세 명의 빅네임 선수 영입을 요청했는데, 그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제공한다면, 페네르바체 이적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시즌 초반부터 화두에 올랐다. 현 계약이 2025년 6월 30일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 1992년생으로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주장과 핵심으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손흥민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동행을 마무리할 것인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국 '1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이며, 이를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니콜로 스키라 기자 모두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단 차원의 입장은 전무후무했다. 결국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까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해당 구단들은 모두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주목했다. 대부분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침묵을 유지했다.


새해를 맞이한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FA 신분으로 잉글랜드를 제외한 타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토트넘은 일방적인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느긋한 태도를 유지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손흥민에게 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또다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스승’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프로 커리어에서 우승의 연이 없었던 손흥민이었기에, 페네르바체에서의 우승을 근거 삼아 손흥민을 설득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영국 ‘더 선’은 최근 해리 케인의 발언을 토대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손흥민 잔류를 원하는 토트넘 팬들. 그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차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사우디 및 튀르키예 구단과 연결된다는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보도가 여러 차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현재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의 말대로,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지난달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에이전트 측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 토트넘과의 협상을 끝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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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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