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관계자 2명 출국금지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은 2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관계자 2명을 출국 금지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김 대표가 중요 참고인이라고 판단, 이같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무안공항 관제탑, 운영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토대로 제주항공 참사의 책임자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