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고 온다, 내실 다지자"... 보험업계 신년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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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보험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이 악화되는 삼중고를 겪을 수 있다"라며 "우리 사회는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생산가능 인구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진작을 위한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보험 신계약 매출과 자산운용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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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침체 지속에... "고객 중심 경영 필요"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보험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이 악화되는 삼중고를 겪을 수 있다"라며 "우리 사회는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생산가능 인구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진작을 위한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보험 신계약 매출과 자산운용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족·건강보장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과 KB손해보험 등도 '고객'과 '혁신'에 방점을 뒀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현장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스탭은 시장과의 소통에서 변화를 기민하게 감지해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해달라"며 "헬스케어·신탁·시니어 비즈니스 등 고객의 생애 전반, 사후까지도 연계·관리하는 차별화되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금융 전반을 선도자"고 주문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역시 이날 시무식에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산업의 스탠다드가 돼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도 "경기침체 우려, 저출산·고령화 및 기후 위기 등 여러가지 복잡한 경쟁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려면 민첩성과 회복력 있는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협회도 불법계엄과 탄핵 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실 다지기'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지난달 31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다가올 변화와 충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유동성, 건전성, 재무안정성 등 주요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도 "철저한 리스크 점검을 통해 보험사 내실 경영을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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