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9개월 만의 경질…포스코이앤씨 무슨일?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5. 1.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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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사장이 9개월 만에 전격 교체됐습니다. 

전임 사장이 4년 넘게 대표이사 역임한 것 감안하면 이례적입니다. 

중대재해 사고 책임 물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임 전중선 사장, 임기 중 근로자 사망사고만 3건에 달해, 국회까지 불려 갔습니다. 

실적 부진도 이유로 꼽힙니다. 

3분기까지 영업익 1200억 원 넘었는데, 전년과 비교하면 25% 넘게 줄었습니다. 

후임은 정희만 건축사업본부장이 승진했습니다. 

포스코 이앤씨 대표, 2004년 이후 한번 빼고 그룹 출신 낙하산 일색이었습니다. 

15년 만에 내부 승진에, 직원들 내심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건설현장 잔뼈가 굵은 인물로, 전문적 역량 발휘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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