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김이나 ‘밥벌이’인 말로 천냥빚 졌다 [스타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과 말로 밥 벌어먹고 사는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 작사가 김이나가 경솔한 언행으로 나란히 도마에 올랐다.
대중은 말과 글을 업으로 삼는 안현모, 김이나가 실언을 했다는 데에 분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글과 말로 밥 벌어먹고 사는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 작사가 김이나가 경솔한 언행으로 나란히 도마에 올랐다.
굳이 온라인에서 접속해 굳이 남긴 부적절한 언어가, 이제 그들의 밥벌이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안현모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한 사고에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것.
그러나 안현모의 글이 게시된 이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모든 게 운이라니", "그럼 사망한 사람들도 운이 없다는 이야기냐", "왜 남의 불행을 본인 운에 감사하는 데에 쓰냐" 등 비판이 빗발쳤다. 심지어 "운현모로 개명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현모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들끓었다. 결국 안현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댓글창을 폐쇄했으며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단, 여전히 냉랭한 대중의 온도를 의식한 듯 댓글창은 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작사가 김이나는 탄핵 정국 속 '일베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김이나가 과거 인터넷 방송 채팅방에서 일베(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용어인 '삼일한'(여자는 3일의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비속어), '좌좡면'(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 등을 사용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1차 탄핵 표결이 무산된 후 김이나 소셜미디어에는 "2찍(국민의 힘 혹은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이들을 비하하는 속어)이냐", "탄핵 찬성하냐",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등의 댓글이 빗발쳤고, 김이나는 12월 8일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저는 아직까지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 저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다"라는 해명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이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수백 건 올라오는 등 여전히 반감이 짙다.
대중은 말과 글을 업으로 삼는 안현모, 김이나가 실언을 했다는 데에 분노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출신에 SBS 기자로도 활동한 안현모가 피해자와 유가족의 가슴을 후벼파는 글을 남겼다는 데에,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히트곡을 쓴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출처도 모르는" 저질 용어를 썼다는 데에 실망이 크다. 각자 본업에서 너무 잘나가서 방심한 걸까. 아니면 본업과 본 모습은 다른 걸까. 어느 쪽이든 일기장에 쓰고 지웠으면 될 일인데 '굳이' 소셜미디어에 전시했다가 스스로 주홍글씨를 쓰게 됐다. 말로 천냥빚을 갚아야 할 직업인들이 되려 천냥빚을 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왕조현 극과 극, 원조 책받침 여신이었는데‥못 알아볼 듯한 은퇴 후 근황
- 이영애, 그림 같은 대저택 설경에 흠뻑 “잠들기 아까워”
- “벗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증언=알권리 맞아? 유영재 목소리에는 웃음기가[이슈와치]
- 이하늬 ‘열혈사제2’ 팀과 새벽 2시 회식 인증 “미친 사람들아”
- 임영웅 “이 시국” 욕받이 됐다‥연예인은 민주주의도 예외? [이슈와치]
- 군 면제 나인우→음란물 박성훈, 이런 남주를 어떻게 사랑하겠어 [스타와치]
- ‘임뭐요’ 지우고 훨훨‥임영웅, 진심 어린 애도로 팬심 돌렸다 [스타와치]
- 정우성 現연인 배신감 없이 남친 곁에 “문가비와 ♥없었다” 양다리 의혹 벗나[이슈와치]
- 지드래곤 36살의 깜찍함, 엉덩이+입술 쭉 내밀고 장꾸美
- 야동 올린 박성훈, DM 실수라더니‥사진첩 저장은 맞다? 하루만에 바뀐 해명[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