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고용·생산 유발에 건설업 큰 효과…투자확대 필요"

이석주 기자 2025. 1. 2. 15: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 '건설업 파급 효과 분석' 보고서
"건설업 5조 투자 땐 전산업 5만명 고용 효과"

침체 국면에 빠진 한국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연관 산업의 파급 효과가 높은 건설업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산업연구원(산업연)은 2일 발간한 ‘건설 활동이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연이 자체 분석한 결과 건설산업은 산출액 10억 원당 고용 유발 인원이 1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 평균 고용 유발 인원(6.5명)보다 1.7배 많은 것이다.

건설산업은 생산유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 활동 과정에서 철강·시멘트·기계·장비 등 연관 산업 제품을 다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건설산업의 생산유발 계수는 2020년 기준 2.017로 전산업 평균(1.875)보다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건설산업 투자는 해당 산업 자체뿐 아니라 연관 산업에 대한 고용도 창출한다.

산업연은 “2020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건설투자의 고용 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건설산업에 5조 원을 투자할 경우 3만1575명의 건설업 고용이 창출되고 연관 산업의 고용도 2만2441명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총 5만4016명 규모다.

아울러 5조 원 규모의 건설투자는 연관 산업 전체에 5조580억 원 규모의 생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조580억 원 중 제조업 생산 효과는 2조7970억 원으로 추정됐다.

산업연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연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