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PD 태도 논란에 고개 숙였다 "출연자에게도 사과" [전문]

임시령 기자 2025. 1.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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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제작진이 PD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MBC '오늘N'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 '오늘N'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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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PD 태도 논란 공식 사과 / 사진=MBC 공식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늘N' 제작진이 PD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MBC '오늘N'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 '오늘N'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오늘N'의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는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PD는 집을 3채나 지었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이 많으시냐"고 말하거나, 직접 기른 느타리 버섯과 손수 요리한 닭 숯불구이를 주다는 얘기에 "서울 마트에 다 있다" "저는 튀긴 것만 좋아해서"라는 등의 다소 무례한 언행으로 대응해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오늘N'은 해당 회차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 이하 '오늘N' 제작진 공식입장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1월 1일 '오늘N'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하였습니다.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습니다.
'오늘N'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하였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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