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위해 칼 간 수원…일류첸코 이어 권완규까지 서울서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의 2025년 목표는 단연 K리그1 승격이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소속으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35·독일)와 센터백 권완규(34)의 영입도 최근 결정했다.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과거 수원과 서울 사이의 거래는 거의 없었다.
일례로 지난해 초 수원은 서울과 풀백 김진야의 임대 영입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대안으로 이시영의 임대 영입을 결정해 큰 재미를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이적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로 승격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는 강등의 여파로 김태환(제주 유나이티드), 정승원(FC서울) 등 주축 자원들이 줄줄이 팀을 떠난 반면 영입생들의 기량은 전임자들만 못해 걱정이 컸다. 그러나 올해는 이적시장의 큰 손을 자처하며 대어급 자원들을 품고 있다.
김보경, 최성근, 이종성, 장호익 등 베테랑들과 동행을 마무리하면서 가용 예산이 크게 늘었다. 이에 스트라이커 김지현(29), 윙포워드 브루노 실바(25·브라질)를 각각 울산 HD와 서울 이랜드에서 데려왔다. 2019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김지현, 2024시즌 K리그2 24경기에서 11골·6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루노 실바는 모두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 시즌 빈공(46골·8위)에 발목을 잡혔던 수원으로선 상위권 도약을 넘어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노릴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소속으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35·독일)와 센터백 권완규(34)의 영입도 최근 결정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14골·5어시스트를 올리며 건재를 과시한 일류첸코와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권완규의 가세로 최전방과 최후방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라이벌 팀 선수의 영입까지 불사한 사실이 눈에 띈다.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과거 수원과 서울 사이의 거래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수원이 K리그2로 강등된 뒤부터는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일례로 지난해 초 수원은 서울과 풀백 김진야의 임대 영입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대안으로 이시영의 임대 영입을 결정해 큰 재미를 봤다. 지난해 여름에는 윙포워드 강성진의 임대 영입을 고려할 정도로 양 팀 사이에는 대화가 활발히 오갔다. 활동 무대가 달라진 이유도 있지만, 승격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는 수원의 의지가 강해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효진 근황 “이혼 위기 속, 목사의 길 택한 남편…”
- 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약혼…사진 공개 [DA:할리우드]
- 살해된 채 발견된 강남 건물주, 범행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
- ‘AV 음란물 게재’ 박성훈, 구질구질한 변명…소장한 이유 보니 [공식]
- 에프엑스 출신 엠버, 문신 가득 팔…아이돌 시절 잊고 자유분방 [DA★]
- 송지효, 과감한 속옷 화보…‘런닝맨’ 오빠들 난리나겠네 [DA★]
- 김지은, 옷 찢기고 성별 폭로 당했다…긴장감 폭발 (체크인 한양)[TV종합]
-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탑, 오디션 보고 캐스팅…거절할 줄” [DA:인터뷰②]
- 심현섭, 11세 연하 여친과 이별?…“어떡하지” 오열 (조선의 사랑꾼)
- 김현정 근황, 결혼 6년 만에 득녀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