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여러분이 나를 지켜달라?..제 버릇 개 못 줘, 망상, 자기 죄를 몰라"[여의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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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 시위대에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버릇 개 주겠어요"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영장 집행에 순순히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어떻게 됐든 내란 외환 우두머리가 아직도 자기 죄가 뭔지를 모르고 저렇게 궤변을 들어놓는 것은 우리가 저런 대통령을 2년 7개월 모신 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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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보호할 건가..최상목,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력 지시해야"
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 시위대에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버릇 개 주겠어요"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영장 집행에 순순히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어떻게 됐든 내란 외환 우두머리가 아직도 자기 죄가 뭔지를 모르고 저렇게 궤변을 들어놓는 것은 우리가 저런 대통령을 2년 7개월 모신 게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금 공조본 즉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니까 경호처에서 경호 규칙대로 문을 안 열어준다 (하는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저항"이라며 "이것은 공무집행 방해이고 특히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까지 같이 내줬다. 체포 저항은 직권 남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것을 해결하는 길은 최상목 대행이 지금은 대통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경호처의 관할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최상목 대행이 경호처장에게 영장 집행에 순순하게 협력할 수 있는 그러한 지시를 내려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박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보낸 신년 메시지에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미쳤죠. 미치광이로 저는 표현하는데"라고 윤 대통령을 '미치광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지금 현재 국민 열 사람 중 여덟 사람은 윤석열을 탄핵 체포해야 된다고 하는데 윤석열이 말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냐"며 "저런 망상은 아직도 소위 주술 속에서 새해가 되면 음력설이 지나면 자기가 좋아진다 하는 주술 속에서 살고 있다"고 윤 대통령을 거듭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저런 망발, 망상을 하고 있는데 저는 거듭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호처장에게 지시를 해서 체포가 무난히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박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저런 사람을 우리 국민이 선택했다는 게 잘못이었고 또 어떻게 저런 인간이 검찰총장,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당선돼서 2년 7개월을 이 나라를 다스렸는가 이건 천추의 한이 될 일"이라고 개탄해 마지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서민경제가, 외교가, 남북관계가 총체적으로 파탄 났다"며 "참으로 한심한 사람이고 미치지 않으면 저런 망발을 할 수 있을까 거듭 개탄한다"고 박 의원은 거듭 개탄해 마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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