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 사칭 SNS 계정, 고위 인사에 연락… 경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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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사칭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고위 인사들에게 접근한 것을 파악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IOC는 "이런 행위의 목적은 민감한 정보를 얻고, 연락된 사람들을 민감한 대화에 끌어들이며 그들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밝혀지지 않은 가해자는 바흐 위원장에게도 연락해 고위 정치인을 사칭하며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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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사칭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고위 인사들에게 접근한 것을 파악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IOC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왓츠앱과 텔레그램에서 두 개의 가짜 계정과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바흐 위원장을 사칭하는 일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칭 계정이 고위 정치인과 ‘올림픽 무브먼트’ 관계자 등 각계의 고위 인사에게 접촉했다는 것이 IOC의 설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통해 만들어진 바흐 위원장을 위장한 ‘딥페이크’ 음성을 사용했다.
IOC는 “이런 행위의 목적은 민감한 정보를 얻고, 연락된 사람들을 민감한 대화에 끌어들이며 그들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밝혀지지 않은 가해자는 바흐 위원장에게도 연락해 고위 정치인을 사칭하며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위는 광범위하고 정교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연락이 오면 극도로 경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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