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뇨·비만약 개발사 로스비보, 송명석 신임대표 선임

미국 바이오기업 로스비보가 송명석 RX바이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대표는 RX바이오 대표와 로스비보 대표직을 겸직한다.
노승일 미국 네바다주립대 의대 교수가 2021년 설립한 로스비보는 miRNA(마이크로리보핵산)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당뇨병·비만 치료제 개발사로, 국내 넥스턴바이오의 미국 자회사다. RX바이오는 반려동물 전문의약품 개발사로 miRNA 기술을 접목한 동물용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2022년 말까지 넥스턴바이오 대표를 역임한 송 대표는 같은 해 10월 RX바이오를 설립, 로스비보로부터 인체용 비만·당뇨병 치료 물질을 이전받아 개·고양이용 비만·당뇨병 신약 개발에 나섰다. RX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로스비보는 췌장세포를 재활성화하는 miRNA(마이크로RNA) 를 활용해 인체용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로스비보와 RX바이오는 인간과 반려동물에 모두 접목할 수 있는 miRNA 기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 신임 대표는 "miRNA 기반 기술은 인간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 개선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로스비보와 함께 당뇨병·비만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송명석 대표의 경험과 경영 능력이 로스비보의 성장과 기술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선임을 계기로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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