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특별교부세 36억 확보…현안 사업 ‘탄력’
진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월26일 행정안전부가 지역 현안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를 7개 사업, 총 36억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의 세부 내역은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 6억원, 금산 덕의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5억원, 진주동부보훈회관(옛 하대1동사무소) 내진보강공사 6억원 등 총 7건, 36억원이다.
특히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은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들의 준공과 함께 거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커진 상황이어서 이번 도로 개선사업은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동부보훈회관 내진보강공사는 6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에 기초보강 및 철골보강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인수 후 운영 시작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진주시로부터 인수해 본격 관리 ‧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은 진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5개소에서 하수처리 과정에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수거해 처리하는 시설이다. 수거된 하수슬러지는 건조 과정을 거쳐 화력발전소의 연료 및 각종 퇴비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공단은 전문자격 및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배치해 진주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시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운영·효율성이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섭 이사장은 "이번 진주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인수로 우리 공단은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하수처리 시설이 주민친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7월에는 진성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26년 1월에는 진주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읍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인수해 진주시 전 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업무를 도맡을 예정이다.
◇진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경남 진주시가 2일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당초 청소년 무료 승차제도를 추진했으나 이용횟수나 이용한도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보건복지부 협의 결과에 따라 제한 없이 최소한의 요금을 징수하는 100원 요금제를 시행하게 됐다.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통카드를 이용해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금 사용 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해 생년월일 등록 후 사용 가능하며 12세 이상의 경우에는 후불식 교통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는 부모 동행 없이 어린이나 청소년이 부모카드를 사용해 어린이나 청소년 요금으로 변경해 결제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1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부모 등 타인카드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카드를 이용한 무료환승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는 양육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환경 보호와 교통체증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는 우리 시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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