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남 특집?…수의사부터 유도 국가대표, 24기 '반전 직업' 공개

채태병 기자 2025. 1.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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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24기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이들은 수의사부터 유도 국가대표 등 반전 직업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철의 자기소개를 들은 남녀 출연자들은 "미쳤다", "진짜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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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24기 남성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이들은 수의사부터 유도 국가대표 등 반전 직업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에 나선 영수는 "1986년생으로 수의사로 일하는 중"이라며 "경남 창원에서 개인 동물병원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지역 이동은 어렵겠지만, 장거리 연애는 자신 있다"고 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였다. 영호는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삶을 추구한다"며 "저와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과 인연을 맺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이어 영식이 자기소개에 나섰다. 1993년생 영식은 "경남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자취 10년 차라서 한식 요리를 잘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출연진 앞에 선 영철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철은 "1992년생이고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유도 선수"라며 "국가대표 경력은 7년 정도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메이저 대회 출전 경력도 있다"고 밝혔다.

영철의 자기소개를 들은 남녀 출연자들은 "미쳤다", "진짜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지금 경기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인데, 화성 동탄에 (아파트) 자가를 가지고 있다"며 준비된 신랑감임도 알렸다.

/사진=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1992년생 광수는 행정고시 수석 합격자 출신이었다. 그는 "5급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스타트업에서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상철은 "저는 1990년생으로 한우와 젖소 번식 등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며 "외모 조건은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만 들면 되고,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모습이 짧게 공개됐다. 영숙은 나는 솔로 MC인 배우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고 말했고, 옥순은 "아이를 둘 이상 낳고 싶어 난자 얼려놨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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