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무너진’ 사우디, 중국은 ‘하하하’···걸프컵 4경기 9실점, 3월 3차예선 맞대결 자신감

중국 축구가 새해 시작과 함께 부푼 꿈을 꾼다. 올해 최고의 목표인 2026 북중미월드컵 티켓 획득 도전에서 경쟁자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부진에 쾌재를 부른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일 “중국 축구대표팀에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수비에 큰 문제점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1일 열린 걸프컵 준결승에서 오만에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우디는 점유율에서 66-34, 슈팅수에서 19-7로 우위를 보였으나 수비진 불안 속에 2골을 내주고 패했다.
중국에게는 아주 관심이 큰 경기였다. 오는 3월 재개되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차전에서 맞붙는 상대가 사우디 아라비아기 때문이다. 중국은 6차전까지 C조에서 2승4패(승점 6)로 최하위이지만 2위 호주(승점 7)와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사우디와는 승점은 같고 골득실에서 밀려 있다. 3월에 사우디를 꺾는다면 꼴찌 탈출은 물론 월드컵 본선행이 가능한 2위권 경쟁도 가능하다.

소후 닷컴은 “르나르 사우디 감독은 이번 걸프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싶었지만, 의외로 현재 사우디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평가했다.
사우디는 이날 오만을 맞아 전반 34분에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고 공격에 집중했으나 오히려 후반 29분에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0분에는 역습에 무너지며 또 다시 골을 내줬다. 사우디는 후반 42분에야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소후닷컴은 “사우디 팬도 선수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에 실망했다”면서 “사우디는 이 대회 4경기에서 9골을 내주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허약한 수비를 지적하면서 중국이 오는 3월 원정에서 치르는 사우디전이지만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이달 중순에 대표팀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3월에 열리는 사우디·호주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따뜻한 하이난에서 열흘 가량 집중 훈련을 할 예정이다. 사우디의 전력을 집중 분석하고 맞춤형 전술도 마련할 계획이다.
소후닷컴은 “사우디의 현재 상황을 보면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홈 패배(1-2)를 복수한다면 자신감은 더 커지고 호주전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며 희망 회로를 돌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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