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유치
‘K-ICT 위크 인 부산’ 동시에 열려

부산시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벡스코와 함께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이다. 매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4년 12월 30일 국토부가 개최지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공모를 시작한 2024년 10월 30일부터 협력 기관인 벡스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대응,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금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정부 행사로 추진돼 도시가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국토부가 행사를 전면 개편하면서 도시가 주체가 되는 ‘도시 행사’로 변경됐다.
부산시는 개최도시 선정과정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과 세종시 단 두 곳뿐인 점을 강조하고, 부산이 지스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도시임을 부각했다. 또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의 새로운 전략으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콘텐츠 간 융합 등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빌리지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운영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K-ICT WEEK in BUSAN은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정보보안 분야의 다양한 국제회의 개최로 2024년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1만6000명이 관람했다.
한편 부산시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다년간 개최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70개국 330여개사가 참여하고 3만 9000여명의 관객이 참관했다.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시티 부문 선도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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