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에 고립된 10대 남녀 구조

손현규 2025. 1. 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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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10대 남녀가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께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A(15)군과 B(15)양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경 관계자는 "A군과 B양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걸어서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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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들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10대 남녀가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께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A(15)군과 B(15)양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해경은 고무보트를 투입해 20여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A군과 B양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걸어서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불어난 밀물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해경에 구조된 고립자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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