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2배로 확대

김성훈 기자 2025. 1. 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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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 2년 간 2830여명의 청년에게 약 1억9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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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어학·한국사·국가공인자격시험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이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청년과 대화하고 있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 대상을 약 900여 종의 모든 국가자격증으로 넓힌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금액과 조건을 더 개선했다.

우선,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도전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으로 늘렸다. 또 최초 신청연도에만 지원 가능했던 ‘신청연도 제한’을 폐지, 2023년과 2024년에 지원을 받았던 청년들도 차액만큼 추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응시료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19∼39세(신청일 기준) 청년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고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연장을 도입해 최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군 복무로 자격시험 도전 기회가 제한됐던 제대군인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양천구는 설명했다.

응시료가 지원되는 시험은 ▲어학시험(토익, 오픽, 텝스, 지텔프 등)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기본·심화 ▲국가(공인)자격증 등이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 2년 간 2830여명의 청년에게 약 1억9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 ▲청년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양천 청년 아카데미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 취업 활동을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격증 응시료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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