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4기 솔로남 나이・직업 공개…광수 "고시 수석→스타트업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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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4기 솔로남의 나이, 직업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4기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영수는 이상형에 대해 "외적으로는 고양이상에 세련된 외모를 선호한다. 내적으로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이 잘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영호의 나이는 1987년생 38세이고 스타트업에서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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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4기 솔로남의 나이, 직업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4기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영수는 1986년생 39세이고 직업은 수의사다. 경남 창원에서 개인 동물병원을 4년째 운영 중인 그는 마음이 따뜻한 게 장점이라며 심하게 다친 길고양이를 무료로 두 달 동안 치료해 현재 병원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영수는 이상형에 대해 "외적으로는 고양이상에 세련된 외모를 선호한다. 내적으로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이 잘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자랑으로 '질풍가도'를 개사해 열창했다.
영호의 나이는 1987년생 38세이고 스타트업에서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제가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가 웰니스"라며 5년 동안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저는 따뜻한 사람이다.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게 때로는 독이 돼서 상처를 받은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잖나"라고 털어놨다.
경남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영식은 1993년생 32세다.
그는 재테크를 하고 있다며 지금은 월세에 살고 있지만 여자친구와 함께 돈을 모아 집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철은 1992년생 33세이고 직업은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 선수다. 국가대표 경력이 7년인 그는 최고 성적이 세계 랭킹 14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철은 경기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며 동탄에 자가가 있으나 현재 세입자가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키 크고 여리여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내적으로는 주관이 뚜렷한 분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체육관을 열 계획이어서 지역을 옮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수는 1992년생 33세이고 서울 동작구에 거주 중이다.
과학고, 연세대를 졸업한 그는 2017년 행정고시 토목직에 수석 합격해 5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일하고 있다고 직업을 소개했다.
그는 단점이 뭐냐는 질문에 "살면서 '평범하다'는 얘기는 많이 못 들어봤다. 스펙이든 성격이든 항상 특이하단 말을 많이 들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강박 아닌 강박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90년생 35세이고 직업은 대동물 수의사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젖소 번식 수의사다. 젖소와 한우의 번식을 담당하고 있다"며 "사는 곳은 용인이다. 근데 출장을 전국으로 다닌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이상형은 이 사람이랑 뽀뽀할 수 있다는 커트라인만 넘기면 그 위에 얼마나 더 예쁜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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