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 지지정당, 민주 34.8% 국힘 33.9% 오차범위 내 팽팽…‘없음’ 14.2%

이정호 2025. 1. 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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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4.8%, 국민의힘 33.9%로 양당 간 격차는 0.9%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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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하·춘천·원주권 ‘ 민주’
60대 이상·동해안권 ‘국힘’ 높아

여야 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민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지지하거나 호감이 있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4.8%, 국민의힘 33.9%로 양당 간 격차는 0.9%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7.2%, 개혁신당 2.9%, 진보당 2.0%, 기타정당 3.5%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14.2%로 적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18~20대(30.8% 대 25.3%)와 30대(40.3% 대 21.3%), 40대(43.2% 대 20.6%), 50대(42.5% 대 29.3%)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60대 38.9%, 70대 이상 58.1%의 지지로 60대 31.8%, 70대 이상 22.6%에 그친 민주당에 앞섰다.

춘천권(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은 민주당 34.5%, 국민의힘 31.6%로, 원주권(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태백)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31.5%로 두 지역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다소 우세했다. 그러나 동해안권(강릉 동해 삼척 속초 양양 고성)은 국민의힘이 38.5%로 31.9%의 민주당에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어떻게 조사했나강원도민일보는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만 18세 이상 강원도 거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서치 민에 의뢰에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3사로 부터 가상번호를 제공받아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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