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尹 탄핵 발언→제주항공 참사 추모 프로필 사진 변경‥소신 행보ing

이채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채연이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1월 1일 이채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프로필 사진이 국화 꽃 이미지로 변경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앞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로 읽힌다.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항공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하며 초기 수색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채연은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언급도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치에서든 일상에서든 소신껏 행동을 이어가는 2000년생 이채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채연은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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