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韓→日 국적 바꾼' 장훈 "한국, 은혜도 의리도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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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3085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장훈(84)이 자신이 끝내 한국에서 일본 국적으로 바꾼 것을 고백하며 한국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했다.
1940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인 장훈은 1959∼1981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며 3085개의 안타를 기록,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신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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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3085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장훈(84)이 자신이 끝내 한국에서 일본 국적으로 바꾼 것을 고백하며 한국에 대한 서운함을 표출했다.

장훈은 1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말하지만, 수년 전 국적을 바꿨다. 지금은 일본 국적"이라고 국적을 바꾼 사실을 고백했다.
1940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인 장훈은 1959∼1981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며 3085개의 안타를 기록,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신기록 보유자다. 통산 타율도 0.319로 역대 3위일정도로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장훈은 재일교포들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일본 내 많은 차별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해오며 자긍심을 드높였다. 장훈 역시 이 인터뷰에서 재일교포에 대해 "병역을 이행하려고 혹은 먹지 못해 왔고, 모두 필사적으로 일했다"며 "당연히 부모 핏줄을 이어받아 재일교포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왜 국적을 바꾼 것일까. 서운함을 들었다. 장훈은 "몇년전인가 관계자가 와서 한국 야구계 발전에 공적이 있어 표창을 준다고 했는데 거절했다"며 "20년 이상 보좌역을 맡고 한국 프로(야구) 조직을 만들었는데 한국시리즈, 올스타전에 초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한 것.
그러면서 장훈은 "(한국은) 은혜도, 의리도 잊었다. 그 나라의 나쁜점"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정치적, 행정적 문제로 인해 한국과 일본 야구의 레전드인 장훈을 홀대시한 한국 야구. 결국 오랜시간 한국 국적을 유지해오던 장훈은 일본으로 귀화하며 한국과의 연을 끊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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