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권 침탈·반국가 세력 준동···나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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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과 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명의의 메시지가 나온 것은 제주항공 참사일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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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유튜브 보고 있어 고맙고 안타까워"
"국가·당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 반드시 승리"
헌재 탄핵 심판 본격화 여론·지지층 결집 나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과 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 메시지에 이어 사흘 만에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반께 본인 명의의 A4 용지 한 장 분량 388자 편지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24시간 철야 지지 집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고 적었다. 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해지자 집회 참여자들은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며 함성을 질렀다. 윤 대통령 측은 “A4 용지에 윤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및 지지 감사 인사 글을 관계 직원을 통해서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원본 1부를 전달했다”며 “현장 진행자가 현장에 참석중인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진으로 공유 전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 관저 앞에선 탄핵 찬반 시위대가 맞섰다. 탄핵 반대 시위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되면 이를 막아설 것이라고 나서고 있다.
윤 대통령 명의의 메시지가 나온 것은 제주항공 참사일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흘 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 가결로 현재 직무가 정지 중이지만, 대통령 신분은 유지된다. 또 개인 SNS에는 탄핵과 관련없이 메시지를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향후 헌법재판소의 본격적으로 탄핵 심판에 대비해 여론전이 중요한 만큼 국면마다 직접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헌재는 '8인 재판관 체제'가 돼 심리정족수 7인을 넘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 전문>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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