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인종차별→7G 징계' 벤탄쿠르, 또 출전 정지...“부끄럽다” 토트넘 팬들 분노

정지훈 기자 2025. 1. 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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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7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번에는 경고 누적 징계로 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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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7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번에는 경고 누적 징계로 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그리고 리그 11위(7승 3무 9패)를 유지하며 반등에 실패하며 전반기를 실망스럽게 마무리지었다.


설상가상으로 지긋지긋한 ‘부상 악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후반 5분 핵심 자원인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햄스트링 문제로 보인다. 우리는 로테이션을 할 여유가 없어서 몇몇 핵심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예견된 결과였고, 불행히도 이번에는 우도기에게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아직 우도기의 상태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만일 우도기의 부상이 심각할 경우 다음 경기(리그 20라운드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무려 8명에 달한다. ‘신성’ 마이키 무어는 1월 초,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벤 데이비스, 히샬리송은 1월 중순에 복귀가 예상된다. 그리고 장기 부상을 당한 윌손 오도베르와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각각 2월과 3월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벤탄쿠르도 나서지 못한다. 벤탄쿠르는 울버햄튼전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 5회가 됐고, 결국 뉴캐슬전에 나서지 못한다. 다급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벤탄쿠르의 파울은 쓸데없었다.


토트넘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 팬은 "벤탄쿠르가 추가 시간에 파울한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성숙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선수단 뎁스가 얼마나 얇은지 알면서도"라고 분노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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