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37G 뛰고 시즌 아웃, 바람의 손자 향한 美 기대는 여전…SF서 주목해야 할 선수 선정

최민우 기자 2025. 1. 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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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FA 영입 선수였다.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풀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된다.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과 타격 기술은 여전히 그가 역동적인 공격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며 이정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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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각 팀 별 올 시즌 활약할 것이라 예상되는 선수 30명을 선발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이정후가 언급됐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FA 영입 선수였다.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풀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된다.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과 타격 기술은 여전히 그가 역동적인 공격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며 이정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일찍 데뷔시즌을 마쳤으나, 이정후에 대한 미국 현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리그를 정복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정후를 리드오프 겸 중견수로 활용할 것이라 못 박을 정도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정후는 시범경기 때 안타를 쳐내고 상대 베이스를 훔쳐내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13경기에서 1홈런 5타점 6득점 2도루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출루율 0.425 장타율 0.486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하는 듯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혀 교체됐다. ⓒ연합뉴스/AP 통신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이정후는 약간의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타구가 뜨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러다 이정후는 수비 도중 외야 펜스에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결국 수술대에 올라야 했고, 단 37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정후는 2024시즌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을 기록했다.

아쉬움이 가득한 데뷔시즌을 마친 후 입국한 이정후는 “수술 전에는 심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렇지만 시간은 다 지나간다는 걸 느꼈다. 트레이너들, 재활을 같이 하는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운동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플레이 하나로 시즌이 끝나서 아쉽지만, 앞으로 야구를 해야 할 날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 한 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더 많이 경기를 뛰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조금씩 눈에 공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다치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다. 내가 이겨내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2025년에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느낀 점을 토대로 겨울에 더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풀로 뛰고 싶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 이정후 ⓒ곽혜미 기자

37경기만 뛰고 시즌 아웃된 이정후. 자신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으나, 미국 현지에서는 이정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과연 이정후가 2025시즌에는 부상을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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