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 수출 실적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은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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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인 6억838억 달러(약 1006조 4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자동차 수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708억 달러를 기록, 2년 연속해 7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유지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은 3대 수출품인 반도체·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보다 6.6% 증가한 1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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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실적 15개월째 플러스…흑자도 19개월 연속
![[서울=뉴시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1006조4168억원)를 달성하며 역대 기록을 2년 만에 갈아 치웠다. 우리나라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게 영향을 미쳤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1/munhwa/20250101162107721hrde.jpg)
한국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인 6억838억 달러(약 1006조 4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하며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였다. 또 이는 기존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던 2022년의 6836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초 연간 7000억 달러의 수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목표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수치이지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2년 만에 경신했다는 의미가 있다.
15대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419억 달러였다. 이 역시 기존 최대 기록이던 2022년의 1292억 달러를 상회한다.
또 자동차 수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708억 달러를 기록, 2년 연속해 7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유지했다. 또 선박 수출은 2021년 높은 가격에 수주한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적으로 수출되면서 18% 증가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대(對) 중국 수출은 3대 수출품인 반도체·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보다 6.6% 증가한 1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2위 수출 상대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10.5% 증가한 1278억 달러로 7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대미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또 산업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통계를 기준으로 올해 1∼9월 한국은 상위 10위 수출국 중 가장 높은 9.6%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수출 규모 순위도 작년 8위에서 6위로 다시 올라섰다. 2024년 한국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1.6% 감소한 6320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2024년 한국의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의 697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규모 흑자다.
한편 한국의 수출 성장세는 2023년 10월 플러스 성장 전환 후 15개월째 이어졌다. 12월 수출액은 613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12월 무역수지는 6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최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민관 원팀으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새 기회 요인은 최대한 활용해 우리 경제와 기업들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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