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 車 영업사원에 금융상품 추천... 탐즈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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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즈는 자동차 영업사원을 위한 금융 업무 설루션 '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 대표는 올해 11월 자동차 영업사원을 위한 금융 업무 설루션 '메이드'를 출시했다.
메이드의 강점은 자동차 영업사원이 소비자에게 여러 자동차 금융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제공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국내 자동차 영업사원이 메이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고 이익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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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금융 상품 견적 빠르게 비교
내년 車 다이렉트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탐즈는 자동차 영업사원을 위한 금융 업무 설루션 ‘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최우듬 대표가 2021년 6월 설립했다.
벤츠·BMW 등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최 대표는 테슬라 전기차 출시로 자동차 판매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창업 초기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대를 바라봤다. 이후 테슬라와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플랫폼 서비스에 나섰다. 그러다 자동차 판매에 있어 영업사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전환했다.
최 대표는 올해 11월 자동차 영업사원을 위한 금융 업무 설루션 ‘메이드’를 출시했다. 메이드는 현재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의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차량이 출시되면 정보가 바로 업데이트된다.
메이드의 강점은 자동차 영업사원이 소비자에게 여러 자동차 금융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제공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 판매 중 영업사원을 통한 금융 중개 비율은 85%에 달한다. 그러나 자동차 금융을 취급하는 금융사가 다수 존재하고 금융사별로 절차도 상이해 영업사원이 금융 견적을 산출해 전달하는 데 2~3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메이드를 이용해 필수 조건 몇 가지만 입력하면 소비자 부담이 낮은 순으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탐즈는 KB캐피탈·KDB캐피탈·신한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 국내 자동차 금융사 22곳과 계약을 맺었다.
최 대표는 “영업사원이 2~3개의 금융 상품을 비교해 고객에 추천하는 게 보통인데, 메이드를 이용하면 약 10개의 금융 상품을 보고 비교할 수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드는 차량별 금리 등 수시로 변하는 금융 상품의 조건도 실시간 반영한다. 메이드는 영업사원이나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금융사에 수수료를 부과해 수익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최 대표는 “국내 자동차 영업사원이 메이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하고 이익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이드는 현재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됐고, 내년 1월 태블릿PC, 웹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탐즈는 내년 상반기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을 최저가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중고차 경매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고객은 보다 싸고 안전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자동차 영업사원 역시 업무 효율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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