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 "콘텐츠 업로드 연기"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해외 일정 차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09.07 /사진=임성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지수 소속사 BLISSOO 측은 31일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 주 예정되었던 생일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