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수단, 합동 분향…추모로 닫는 2024년 스포츠계

2024. 12. 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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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새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스포츠계도 추모의 분위기속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구단 직원을 잃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비통함은 큽니다. KIA 타이거즈 홍보팀에서 일하던 A씨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은 31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최준영 구단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양현종등 80여명이 함께 분향소를 찾아 긴 묵념으로 A씨를 떠나보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한 해의 가장 큰 행사중 하나인 올스타전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프로배구 출범 20년을 맞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등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올스타전을 꾸미려고 준비해왔지만 선수와 관객 모두 웃으며 즐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리그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전 묵념을 진행하는 등 음악을 틀고 분위기를 띄워 경기를 진행하던 평소 분위기와는 다른 연말입니다.

프로농구연맹은 매해 12월 31일 경기를 치르고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 '농구영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여타 행사는 치르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새해 맞이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농구장에서도 추모 농구장에서도 추모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원주 DB 프로미와 경기 전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관중석에서 단체 묵념을 하며 추모하고 있다. 2024.12.29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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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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