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은퇴할텐데…월 192만원 생활비는 어쩌나

정보윤 기자 2024. 12. 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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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은 몇 살부터라고 생각하시나요? 

50대 이상은 이를 69세라고 했는데요. 

은퇴 시점은 이보다 2년 앞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보윤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50대 이상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라고요? 

[기자]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세로 조사됐습니다. 

50대 이상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시기 역시 평균 69세로 법정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행 국민연금은 63세부터, 기초연금은 65세부터 지급되는데요. 

은퇴가 예상되는 시기와 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시점에 차이가 있는 셈입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도 늘면서 이들의 고용률은 60.7%로 2년 전인 49.9%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앵커] 

적정 노후 생활비는 얼마로 봤습니까? 

[기자]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이 생각하는 노후 생활비는 개인 기준 월 19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가정 하에 적정 생활비인데요.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최소 생활비는 136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인 2년 전보다 각각 8.4%, 9.5% 상승했지만 그간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월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은 59만 원으로 최소 생활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연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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