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장, 공군 출신 6823시간 비행 '베테랑'이었다
김다솜 기자 2024. 12. 31. 14:17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조종간을 잡은 한씨(45)는 5년차 기장으로, 6800시간이 넘는 비행 경력을 지닌 공군 출신 베테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한 기장은 공군 학사장교 조종사 출신으로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3월 기장으로 승급했다. 현재까지 총 비행시간은 6823시간이며 기장 비행 경력은 2500시간 이상이다.
한 기장은 동료들 사이에서 비행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은 그를 "안전에 대해 타협 없던 동료" "급박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을 사람" 등으로 기억했다.
당시 한 기장과 함께 여객기를 조종한 부기장 김씨(35)는 지난해 2월 제주항공 부기장으로 합류했고 총 1650시간의 비행 경험이 있었다.
앞서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 중 여객기가 충돌·불이 난 원인을 두고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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