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문 군산대 교수 연구진,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 걸림돌 없앴다

박종수 2024. 12. 31.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군산대학교 이기문 교수 연구진이 연세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고성능 투명 p형 반도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 부품소재인 산화물 반도체는 근래까지도 산학연이 집중해 투자/연구해 온 분야지만, 현재까지는 전자(electron)로 전기를 흘리는 n형 소재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투명 p형 산화물 반도체 소재 개발 성공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이기문 교수 연구진이 연세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고성능 투명 p형 반도체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 부품소재인 산화물 반도체는 근래까지도 산학연이 집중해 투자/연구해 온 분야지만, 현재까지는 전자(electron)로 전기를 흘리는 n형 소재만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기문 군산대 교수 연구진 [사진=국립군산대학교]

투명한 p형 소재가 함께 상용화될 경우, 유리 기판 위에 저전력 스위칭 및 논리 회로 등의 수현이 가능해져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유리창 등에서도 고성능의 디스플레이 및 구동소자의 제작이 가능해진다.

대표적 응용 분야인 차량용 유리 기반 디스플레이, 스마트 윈도우,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국가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이지만, 현재까지 정공(hole)으로 전기를 흘리는 투명한 p형 소재의 부재로 그 상용화가 이뤄지지 못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팀은 3원계 강상관계 산화물의 폴라론 전도 효율을 극대화시켜 산화물 반도체 소재의 투명도가 저하되지 않으면서도 높은 전하 이동도와 동시에 큰 일함수 값을 갖는 신개념 p형 산화물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개발한 소재를 양자점 디스플레이 및 산화물 기반 정류회로에 적용하여, 실제 그 구동 효율이 획기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함으로써 개발 소재의 상용화 가능성까지 검증했다.

이기문 교수는 “산화물 전자 소재 분야의 오래된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그 상용화 시점을 크게 앞당겼다는 점에서 그 시사점이 크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는 이기문 교수(국립군산대학교), 이규형 교수(연세대학교), 오민석 박사(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머터리얼즈 호라이즌즈(Materials Horizons, IF=12.2, JCR 상위 8.89%) 12월 21일 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