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남친' 송범근, 日떠나 전북 현대 복귀

이재호 기자 2024. 12. 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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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예능인인 이미주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송범근(27)이 2년만에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전북을 떠나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했던 송범근은 2년간 일본에서 뛰고 다시 전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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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이돌 출신 예능인인 이미주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송범근(27)이 2년만에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전북은 31일 송범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송범근은 2018년 프로에 입단해 전북에서만 뛰었던 선수. 데뷔와 동시에 강팀 전북에서 주전을 꿰찬 송범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며 병역특례를 받기도 했다.

2022시즌 종료 후 전북을 떠나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했던 송범근은 2년간 일본에서 뛰고 다시 전북으로 복귀했다.

전북은 주전 골키퍼였던 김준홍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급 골키퍼가 복귀하며 거스 포옛 신임 감독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범근은 "전북현대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 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며 "내년 시즌이 하루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범근은 내년 1월2일 태국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거스 포옛 사단과 함께 2025시즌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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