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아파트 화재…70대 입주민 사망

김태원 기자 2024. 12.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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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원미구 아파트 화재 현장

오늘(31일) 새벽 6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가재도구와 건물 40㎡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8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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