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로 차세대 통신 주도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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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통신과 AI(인공지능)의 융합 기술로 미래 통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 11월 미국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에서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기지국 데이터 처리량(Throughput) ▲통신 범위(Coverage) ▲에너지 효율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AI-RAN(무선접속망)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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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효율적"…무선통신망에 AI 내재화 연구
삼성전자 "6G 무선통신 분야, 혁신 주도할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통신과 AI(인공지능)의 융합 기술로 미래 통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31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 11월 미국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에서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기지국 데이터 처리량(Throughput) ▲통신 범위(Coverage) ▲에너지 효율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AI-RAN(무선접속망)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무선통신 기술에 AI를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6세대 통신) 연구를 추진 중이다.
미래 통신 시장에서 RAN은 전송 속도나 통신 품질 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고 처리량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AI 기반으로 송신 신호 세기에 따라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시연은 AI 내재화 통신 기술을 미래의 RAN에 도입하기 위한 산업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주요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은 통신·AI 융합을 향한 삼성전자의 선도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미래 통신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지속 협력하고, 창립 멤버인 AI-RAN 얼라이언스 등 업계 협의체를 통해 AI-RAN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찰리 장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6G연구팀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AI-RAN 실현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G 준비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차세대 통신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020년 7월 6G 백서, 2022년 5월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했다.
또 지난 2022년 5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하는 등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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