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보잉 737' 포세이돈·피스아이 랜딩기어 등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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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군용 항공기에 대한 자체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해군의 최신예 해상초계기인 P-8A '포세이돈'과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의 경우 이번 사고 여객기와 같은 보잉 737 기종을 바탕으로 제작된 항공기여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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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신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및 공군 조기경보기
제주항공 참사 기종과 동일한 보잉 737 기반 군용기
사고 원인 지목된 '버드 스트라이크' 방지 활동 강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군용 항공기에 대한 자체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해군의 최신예 해상초계기인 P-8A ‘포세이돈’과 공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의 경우 이번 사고 여객기와 같은 보잉 737 기종을 바탕으로 제작된 항공기여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튿날인 전날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 부대들에 사고 예방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하달했다. 이에 따라 각 군은 고정익 항공기 뿐만 아니라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역시 보잉 737-700을 기반으로 제작한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737-700의 동체를 연장한 모델이 737-800이다. 피스아이는 항공기에 탑재된 탐색 레이더를 통해 적 항공기 뿐만 아니라 각종 미사일을 탐지·식별하고 아군의 전투기와 함정 등을 공중에서 지휘·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더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새가 여객기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에 1㎏도 안 되는 새 한 마리와 부딪혀도 수 톤(t)에서 수십 톤의 충격이 가해지는가 하면,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경우 엔진 내부를 망가뜨리고 심하면 엔진을 태워버릴 수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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