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모두 하락…경기 지표도 부진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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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나오면서 1% 안팎으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48포인트(0.97%) 밀린 42,57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0포인트(1.07%) 떨어진 5,906.94, 나스닥종합지수는 235.25포인트(1.19%) 하락한 19,486.7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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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48포인트(0.97%) 밀린 42,57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0포인트(1.07%) 떨어진 5,906.94, 나스닥종합지수는 235.25포인트(1.19%) 하락한 19,486.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주요 지표로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12월 시카고 PMI는 36.9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42.5와 이전 값인 40.2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중부 지역의 제조업 및 비제조업 부문의 성과가 크게 악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세부 지표들을 살펴보면, 생산은 전월 대비 하락하여 2024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신규 주문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용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 증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인 다음 달 9일 휴장하기로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30일 “2025년 1월 9일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요 증권거래소는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치러지는 날 애도의 뜻을 담아 휴장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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